의원 12% “한자이름이 좋아”...국회 내 한자명패 '고수' | 2010/03/1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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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닷컴ㅣ장 민기자] 국회의원 중 한자 명패를 사용하고 있는 의원이 12%로 나타났다. 한글 이름 사용이 대세이고, 한자 명패는 사실상 자취를 감추고 있는 셈이다.
선진당이 민주당 보다 한자명패 사용 많아
(사)전국한자교육추진 총연합회(이하 한자교육연)는 최근 국회의원 명패 중 한자를 사용하고 있는 의원을 조사한 결과 전체 299명 중 34명이 한자 명패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이한 점은 한나라당 24명, 민주당 2명, 자유선진당 5명, 친박연대 2명 등 한자 명패 사용이 정당별 의석수와 무관하게 분포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민주당의 경우 81명의 소속의원 중 사용비율이 2%에 불과했다. 민주당에선 추미애 의원과 이용삼 의원만이 의사당에서 한자 명패를 사용하고 있다.
반면 선진당은 이회창 총재를 비롯해 심대평 이영애 김용구 조순형 의원 등 5명이 한자명패를 고수하고 있어 소속 의원 중 30%에 가까운 비율을 나타냈다.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등은 단 한명도 한자 명패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 정당 성향에 따라 한자명 사용 여부가 큰 차이를 보였다.
한자교육연합회 "출생신고시 등재된 대로 써야"
한자교육추진 연합회는 “요근래 엄연히 한자로 등재된 자신의 성명을 우리말이 아니라 하여 의사당 내 자신의 명패를 한글로 바꾼 이들이 적지 않다”면서 “자신의 성명이 우리말이 아니라면 그들의 부모가 중국어나 일본어로 이름을 주었단 말이냐”며 국회의원들의 한글명패를 비판했다. 이들은 “성명은 마땅히 출생신고시 등재된 대로 써야 마땅하다”며 “명패를 한글로 바꾼 의원들은 자신의 무지를 부끄럽게 여기고, 조속히 환원할 것”을 촉구했다. <사진=(사)전국한자교육추진 총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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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isapprove of what you say, but I will defend to the death your right to say it. 나는 당신의 主張에 同意하지 않는다. 그러나 당신이 당신의 主張 때문에 彈壓을 받는다면 나는 당신 편에서 싸울 것이다.-이블린 홀(Evelyn Hall) ‘볼테르의 친구들’(1906)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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